시들어가는 연잎, 다음 생을 꿈꾸다…권승연 초대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치미술 작가 권승연 초대전 '사그라져도 생(生)'이 3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린다.
1957년 강릉 태생인 권 작가는 강릉원주대에서 미술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강원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상이몽-사그라져도 생(生)'이라는 전시로 2023년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한 바 있다.
권 작가의 작품들은 시들어가는 연꽃의 잎을 관찰하며 다시 피어날 생을 기대하는 자연의 섭리처럼 지극히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6~14일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설치미술 작가 권승연 초대전 ‘사그라져도 생(生)’이 3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열린다.
1957년 강릉 태생인 권 작가는 강릉원주대에서 미술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강원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상이몽-사그라져도 생(生)’이라는 전시로 2023년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들어가는 연잎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선명한 색채의 유화물감과 혼합재료를 사용해 표현한 쇠잔한 연잎들은 서글프거나 소외된 것처럼 보이지 않고, 함께 엮인채 다음 생을 꿈꾼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장인도 도전해보세요!"...의대 증원에 '파티'하는 이곳
- 처음엔 8년간 쫓아다녔다…기아 車판매왕이 밝힌 영업비결은?[인터뷰]
- 191명 전세사기도 15년형, 판사마저 한탄…문제는 낡은 형법
- "사람이 무섭다"...예비 며느리 강간하려 마약 투약한 50대 [그해 오늘]
- “인생 끝이야”…故 이선균 3억5000만원, 이렇게 뜯어냈다
- "타이어가 없어졌어요!"…한밤중 사라진 수천만 원어치 타이어
- 90명이 떼인 돈만 7000만원…돌연 문 닫은 필라테스 학원
- “너만 눈에 들어와 그래”…멍키스패너 휘두른 가해男 엄마의 말
- '병 걸리니 바람펴'…불륜 의심해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 '김연경 36득점 맹폭' 흥국생명, 13일 만에 女배구 선두 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