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승객 협박에 기지 발휘…"택시 갓등이?" 알아챈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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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살인예비 혐의로 검거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A 씨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탄 뒤 수중에 돈이 부족하자 "6천 원 밖에 없는데 사람을 죽이러 가는 거니까 목적지까지 가라"며 택시기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해 친구와 연락을 하던 중 친구가 나의 여자 친구와 같이 있는 듯 한 발언을 해서 격분해 흉기를 들고 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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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살인예비 혐의로 검거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A 씨는 지난 2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탄 뒤 수중에 돈이 부족하자 "6천 원 밖에 없는데 사람을 죽이러 가는 거니까 목적지까지 가라"며 택시기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범인은 날카로운 흉기가 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위험을 느낀 택시 기사는 택시 지붕 위에 있는 갓등을 깜빡이며 주행하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이 갓등이 깜빡이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함을 감지해 택시를 추격한 후 검거했습니다.
현장에서 택시기사는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해 친구와 연락을 하던 중 친구가 나의 여자 친구와 같이 있는 듯 한 발언을 해서 격분해 흉기를 들고 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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