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항공권 싸게 ‘득템’하는 최적의 시기…특가 쏟아지는 春3월

강예신 여행플러스 기자(kang.yeshin@mktour.kr) 2024. 3. 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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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3월 항공사 프로모션을 주목하자. 행사 기간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구매에 도전하면 원하는 노선을 값싸게 ‘득템’할 수 있다. 3월에 놓치면 안 될 항공사 특가 프로모션 4가지를 소개한다.

세부퍼시픽항공 ‘3.3 슈퍼특가 프로모션’
세부퍼시픽항공 3.3 슈퍼특가 프로모션. /사진= 세부퍼시픽항공
필리핀 항공사 세부퍼시픽항공이 창립 28주년 기념 ‘3.3 슈퍼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인천을 출발해 마닐라 또는 세부로 가는 항공권을 편도 7만1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여행 가능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이와 함께 세부퍼시픽항공은 수하물과 좌석지정 추가 요금을 포함한 번들 상품인 ‘고 이지(Go Easy)’와 ‘고 플렉시(Go Flexi)’를 3월 내내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

세부퍼시픽항공은 필리핀 내 29개 도시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에서 마닐라를 경유해 맑은 바다와 백사장이 있는 보라카이, 맛있는 해산물 요리가 풍부한 팔라완,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보존한 바콜로드, 서핑의 도시 시아르 가오 등 다양한 필리핀 내 여행지로 여행할 수 있다.

3.3슈퍼특가 프로모션 항공권은 세부퍼시픽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세부퍼시픽항공 전용 트래블 펀드(Travel Fund),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항공, 새학기 맞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베트남항공 항공기. /사진= 베트남항공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3월 새학기를 맞이해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트남항공은 하노이·호치민을 경유해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프루트,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등으로 향하는 장거리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요금을 제공, 오는 4월 30일까지 판매한다.

인천~호치민~멜버른 노선의 운임은 1인 왕복 총액 66만6400원(이코노미 클래스 기준)부터 시작하며, 하노이를 경유하는 시드니 노선의 경우 69만300원부터다. 오는 7월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둔 파리 또한 특가 노선에 포함, 인천~하노이~파리 노선은 비수기 기준 84만56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특가 프로모션에 포함된 장거리 경유 노선은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프루트 ▲인천~런던 ▲인천~시드니 ▲인천~호주 퍼스 ▲인천~멜버른 등이며, 여행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특히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항공의 장거리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뿐만 아니라 평균 2시간에서 2시간 30분에 달하는 짧은 경유시간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최종 목적지로 떠나기 전 베트남 경유지를 간단히 둘러보고 싶다면 인천~하노이·호치민 구간 항공권을 이른 비행기로 선택해 조금 더 여유로운 레이오버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베트남항공은 최소 6시간 이상의 레이오버 환승객들을 대상으로 경유 도시의 랜드마크를 집약해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허니문 프로모션’
캐세이퍼시픽 허니문 프로모션. /사진= 캐세이퍼시픽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특별한 웨딩 선물을 제공하는 허니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허니문 프로모션은 신혼부부뿐 아니라 기념일 또는 리마인드 웨딩을 떠나는 커플 여행객 대상으로 폭넓게 진행한다. ​커플 여행객 2인을 기준으로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 모두 왕복 항공권 예약 시 5% 할인 제공한다. 위탁수하물은 전 좌석 2개까지 가능하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선착순 50커플에게는 커플 당 10만 원 추가 할인도 해준다. 추가 할인 외에 100커플에게는 기내에서 특별한 허니문 케이크를 제공한다. 캐세이퍼시픽의 허니문 프로모션의 예약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주요 목적지로는 인도네이시아 발리, 태국 푸껫,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를 포함해 유럽의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혜택을 적용하면 발리 비즈니스 항공권을 1인당 최저 99만 원대에 예약 가능하다.

제주항공, 스포츠 페스티벌 진행
제주항공 브랜드 슬로건.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각종 스포츠·골프 장비 및 자전거 위탁 수하물 요금을 할인하는 ‘제주항공 스포츠 페스티벌(이하 제·스·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까지 ‘스포츠/골프 멤버십’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회비 또는 이용 요금을 각각 1만 원씩 할인해준다.

‘스포츠 멤버십’은 스쿠버다이빙, 스키/스노보드, 서핑보드 등 스포츠용품을 20㎏까지, ‘골프 멤버십’은 골프 캐디백, 보스턴백 등 골프용품을 25㎏까지 1년간 추가 수하물 요금 없이 무료로 운송해주는 서비스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항공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 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김포~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이달 말부터는 국내선 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스·페’ 기간 구매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공식 SNS를 통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형 캠코더인 고프로를 증정한다. 또 우리카드를 이용해 ‘스포츠/골프 멤버십’을 구매할 경우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골프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20개국 1200여 곳의 골프장을 최대 4인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혜택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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