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포트] 고객과 쓰레기 줍고, 폐보랭백은 재활용... 롯데백화점의 ‘FUN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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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다양한 곳을 방문해 고객들과 함께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물 받은 롯데백화점 보랭 가방을 가까운 롯데백화점 점포의 사은 행사장에 반납하면 엘(L)포인트 5000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로, 회수된 보랭가방은 다양한 업싸이클링(새활용) 굿즈로 제작해 고객 감사품으로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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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 행사로 2년간 쓰레기 4만5000리터 수거
중소기업과 상생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롯데백화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2004년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 캠페인 ‘그린 롯데(GREEN LOTTE)’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6월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환경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를 출범했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ESG 활동을 즐길 수 있는 ‘FUN ESG’를 콘셉으로 잡고 다양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쓰레기 줍기)’ 형태의 ESG 이벤트가 있다. 2022년 여름 휴가철 강원도 양양과 제주도 월정리 해변을 방문해 첫 행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경희궁 일대와 부산, 명동 거리, 성수동 등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환경 정화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 ‘리얼스 마켓’을 설치하고 고객들에게 집게, 봉투 등 플로깅 키트를 대여해 준 후, 플로깅 완료 시 주운 쓰레기를 제로 웨이스트(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최소화해 환경에 부담 주지 않는 삶을 지향하는 것) 기념품(굿즈)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지난 2년간 총 11회 이벤트를 진행했고,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수거한 쓰레기양은 4만5000리터(ℓ)가 넘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다양한 곳을 방문해 고객들과 함께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명절 기간에는 ‘보랭保冷)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보랭가방은 축수산 선물세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특수 제작한 포장재로, 재활용이 어려워 명절마다 환경 오염 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업계 최초로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해 올해 설까지 4만 개가 넘는 보랭가방을 회수했다. 선물 받은 롯데백화점 보랭 가방을 가까운 롯데백화점 점포의 사은 행사장에 반납하면 엘(L)포인트 5000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로, 회수된 보랭가방은 다양한 업싸이클링(새활용) 굿즈로 제작해 고객 감사품으로 제작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부문에서 백화점 업계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오랜 기간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온 덕분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적극 소통하고,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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