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전용 공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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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전용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전용 공장에서 구동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된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슬로바키아 신규 공장 건설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곳곳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면서, 현대모비스 등 부품 업체의 글로벌 진출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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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모비스가 슬로바키아에 전동화 전용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기아의 현지 전기차 생산에 맞춰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6일 현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슬로바키아 중서부 노바키 지역에서 전동화 부품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노바키 지역은 기아와 현대모비스 기존 공장이 있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지역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전용 공장에서 구동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된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규모는 약 1억8000만 유로(약 2600억원)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기차 103만대 분량의 구동모터코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의 구동모터코아는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전동화 공장을 거쳐, 기아의 질리나 공장과 현대차 터키 공장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기아는 내년부터 질리나 공장에서 유럽 전략형 소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아가 유럽 지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안에 시제품 제작과 양산 준비 등을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의 슬로바키아 신규 공장 건설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곳곳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면서, 현대모비스 등 부품 업체의 글로벌 진출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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