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맞은 보스턴, '500억원 FA' 지올리토 시즌 아웃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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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크나큰 악재를 만났다.
ESPN은 6일(한국시간) 보스턴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한 루커스 지올리토(29)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라고 전했다.
지난 겨울 보스턴은 부상이 잦았던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한 뒤 꾸준함이 장점인 지올리토를 영입했으나 예상치 못한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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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크나큰 악재를 만났다.
ESPN은 6일(한국시간) 보스턴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한 루커스 지올리토(29)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라고 전했다.
지올리토는 지난 겨울 보스턴이 2년간 3천850만달러(약 500억원)에 영입한 자유계약선수(FA)다.
그러나 지올리토는 최근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일부 손상되고 염좌까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면 올해는 물론 계약 마지막 해인 내년까지 정상적인 등판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스턴은 FA 연봉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다.
2016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올리토는 201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해 에이스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61승 62패, 평균자책점 4.43이다.
지난해에는 부진에 빠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연속 트레이드되기도 했다.
지난 겨울 보스턴은 부상이 잦았던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한 뒤 꾸준함이 장점인 지올리토를 영입했으나 예상치 못한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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