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에 이틀 연속 하락...엔비디아·SMCI는 막판 반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5일(이하 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낙폭은 하루 전에 비해 대폭 확대돼 3대 지수가 각각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애플이 중국내 아이폰 판매 24% 급감 소식에 3% 가까이 급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하며 시장이 약세를 보였지만 엔비디아는 빅7 가운데 유일하게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3대 지수, 1% 넘게 하락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각각 1% 넘는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5일(이하 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낙폭은 하루 전에 비해 대폭 확대돼 3대 지수가 각각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애플이 중국내 아이폰 판매 24% 급감 소식에 3% 가까이 급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하며 시장이 약세를 보였지만 엔비디아는 빅7 가운데 유일하게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7% 넘게 폭락했던 서버·데이터센터 구축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도 엔비디아처럼 막판에 반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각각 1% 넘는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1만60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은 전일비 267.92p(1.65%) 급락한 1만5939.59로 미끄러졌다.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404.64p(1.04%) 하락한 3만8585.19로 마감했다.
기술주와 대형우량주가 골고루 포진해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2.30p(1.02%) 내린 5078.65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흐름을 부추긴 것은 빅7 대형 기술주들이었다.
시가총액 1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2.27달러(2.96%) 급락한 402.65달러로 미끄러졌고, 애플은 4.98달러(2.84%) 급락한 170.12달러로 추락했다.
애플은 전날 유럽연합(EU) 과징금 18억4000만유로 악재에 이어 이날은 중국 시장 아이폰 출하가 새해 첫 6주 동안 전년동기비 24%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애플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거래일 기준으로 닷새 내리 하락했다. 이 기간 주가는 7.4% 급락했다.
알파벳은 0.68달러(0.51%) 내린 132.67달러, 아마존은 3.46달러(1.95%) 하락한 174.12달러로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는 7.97달러(1.60%) 밀린 490.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공장 인근 변전소에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노린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전날 7% 폭락에 이어 이날은 7.40달러(3.93%) 급락한 180.74달러로 추락했다. 지난 이틀 낙폭이 21.9달러, 12.11%에 이른다.
반면 AI 최대 수혜주로 부상한 엔비디아와 SMCI는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동반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초반 반도체 하락세 속에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하락 흐름에 합류했다. 그러나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결국 엔비디아는 7.31달러(0.86%) 오른 859.64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달 들어 나흘을 내리 올라 상승률이 10.7%에 육박한다.
SMCI는 초반 낙폭이 7%를 웃돌았다. 그러나 오후로 접어들면서 흐름이 반전됐고, 막판에는 매수가 집중되며 결국 반등에 성공했다.
SMCI는 이날 16.49달러(1.53%) 뛴 1090.83달러로 올라섰다.
SMCI도 엔비디아처럼 지난달 29일 이후 나흘 내리 오름세를 탔다. 거래일 기준 나흘 동안 상승률만 33.6%에 육박한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이 5% 경제 성장률을 장담하고, 산유국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는 하루 220만배럴 자발적 감산을 6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지만 시장 반응은 시큰둥했다.
전날 하락에 이어 이날은 낙폭이 더 확대됐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0.76달러(0.92%) 하락한 82.04달러로 떨어졌다.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0.59달러(0.75%) 내린 78.15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