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경쟁' 나선 보험사…디지털·AI로 보험 전 과정 빨라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발달로 보험 가입·관리부터 심사와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 전(全) 과정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디저털 등 기술의 발달로 보험 계약 및 심사, 보험금 지급 등의 전 과정이 쉽고 빨라지고 있다"며 "최근 보험사들은 디지털과 AI 활용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 방안들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손보, ‘AI비서 시스템’ 특허 획득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발달로 보험 가입·관리부터 심사와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 전(全) 과정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간편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실손보험 보험금을 서류 없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교보생명이 업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제화 적용에 앞서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 중 하나다. 서비스 도입으로 제휴된 전국 4559개 병의원을 이용한 보험소비자들은 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도 보험금 지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0월 인공지능 기반의 광학문자인식(AI OCR)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입력부터 심사,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지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언제나 균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보험금 지급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관리, 심사 등 보험 전 과정이 쉽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상품 특성에 적합한 다인 상담 시스템에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피보험자가 함께 접속해 필요한 보험 서비스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에게 전송된 링크 주소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상담부터 본인인증, 서류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또 현대해상은 고객의 자동차 보험 청구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인 ‘Hi보상비서’ ARS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보상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메뉴 화면을 제공한다. 이 화면을 통해 고객은 진료비 지불보증서 발급, 교통사고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등의 기본적인 서류를 즉시 요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인, 대물, 자차 보험 관련 담당자 확인 및 우수 공업사 추천과 같은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지난달 DB손보는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맞춤설계·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디저털 등 기술의 발달로 보험 계약 및 심사, 보험금 지급 등의 전 과정이 쉽고 빨라지고 있다”며 “최근 보험사들은 디지털과 AI 활용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 방안들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마취 크림 2시간"…'상의 탈의' 나나, 전신 타투 제거 모습 공개
- 4인조 강도, 일가족 4명 생매장…뺏은 돈은 겨우 20만원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