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강화에 원팀 대응… 산업부·과기부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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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한다.
공급망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개발된 기술이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팹(Fab·반도체 공장) 소부장 테스트베드 서비스 강화와 글로벌 첨단팹 연계를 통한 소부장 테스트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차세대 반도체 장비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신규 착수하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 자립화를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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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반도체 소부장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열린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기간 산업인 반도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한 영향이다. 정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인프라·투자 환경 ▲생태계 ▲초격차 기술 ▲인재 등을 4대 중점 과제로 삼은 바 있다.
정부는 올해 1500억원 이상 규모로 소부장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이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팹(Fab·반도체 공장) 소부장 테스트베드 서비스 강화와 글로벌 첨단팹 연계를 통한 소부장 테스트 지원 등을 추진한다.
칩 제조기업과 함께 '소부장 양산 실증 테스트베드'도 구축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7년 개소를 목표로 한다.
차세대 반도체 장비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신규 착수하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 자립화를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 결성된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올해부터 본격 집행하는 것.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보증 프로그램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확대된 연간 8조원 규모로 지원한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국내 소부장 기업이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부 1차관은 "앞으로도 정책 실행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정부가 원팀이 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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