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 인정 후폭풍에 결국 사과 "실망한 팬들, 미안한 마음"(전문)

조지영 2024. 3. 6. 0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공개 열애 후 불거진 팬들의 원성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나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나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나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공개 열애 후 불거진 팬들의 원성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카리나는 지난 5일 개인 계정을 통해 "많이 놀라게 해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나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나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나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

내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달 27일 이재욱과 공개 열애를 인정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카리나와 이재욱 커플은 지난 1월 14일 P사 명품 브랜드 컬렉션 행사에 동반 참석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첫 눈에 빠진 사랑으로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카리나와 이재욱의 공개 열애를 반대,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사과요구가 담긴 트럭시위가 펼쳐지기도 했다. 결국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카리나는 직접 장문의 손 편지를 써서 공개해 열애를 이해해달라 당부하며 팬들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하 카리나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카리나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

'마이'들 밥 잘 챙겨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