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옷가게 망해 매일 담배 피워" 씁쓸한 창업 후기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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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의 과거 쇼핑몰 창업 일화가 공개됐다.
최강희는 "직업을 그만두고 잘할 수 있는 게 쇼핑몰이었다. 사입하는 것도, 짐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연예인 쇼핑몰 창업) 거의 1세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최강희는 "전에 (김)숙이 언니 옷 가게 했었잖아"라고 떠올렸고 송은이는 "맞다. 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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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숙의 과거 쇼핑몰 창업 일화가 공개됐다.
5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원조 4차원 최강희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강희는 "직업을 그만두고 잘할 수 있는 게 쇼핑몰이었다. 사입하는 것도, 짐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연예인 쇼핑몰 창업) 거의 1세대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또다시 쇼핑몰 창업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머뭇거렸다. 최강희는 "선뜻 하게 되지 않더라. 내가 소비를 조장하는 게 마음에 걸렸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자 최강희는 "전에 (김)숙이 언니 옷 가게 했었잖아"라고 떠올렸고 송은이는 "맞다. 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강희는 "다 똑같은 옷을 팔았다"라고 기억했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차가 없어서 시장갈 때 내 차로 가줬다. 사입을 간다면서 진짜 업자들이 들고다니는 가방을 챙겼다. 눈빛은 날카로웠는데 '언니 이 옷 예쁘지? 이거 내가 입으려고'라고 하더라"라며 폭소했다.
최강희는 "그래서 우리만 계속 옷을 사다가 문 닫았다. 숙이 언니 담배 피울 시절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송은이는 "우리만 옷을 샀고 결국 망했다. 맨날 가게 비워놓고 가게를 바라보면서 담배 피우며 앉아있다가 퇴근했다"라고 폭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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