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이재욱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자필사과문 썼다…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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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과 교제하는 사이임을 인정한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첫 심경을 밝혔다.
이에 배우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지난달 29일 "(이재욱과 카리나)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했다"며 "심각한 인격권 침해 행위로 법적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 수시로 온라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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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배우 이재욱과 교제하는 사이임을 인정한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첫 심경을 밝혔다.
카리나의 소식에 상당수 팬들은 축하를 건넸지만, 한편에선 카리나가 4세대 걸그룹 멤버 중 큰 인기를 누렸던 만큼 후폭풍도 일었다. 카리나의 열애설이 전해진 직후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부 에스파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에서 트럭 시위로 사과를 요구키도 했다. 카리나와 이재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무분별하게 퍼졌다. 악플에 시달린 이재욱은 도 넘는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카리나가 글을 올린 일과 관련해선 이러한 사회적 여파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카리나는 지난 5일 늦은 오후 인스타그램에서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에스파 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자필 편지를 올렸다.
카리나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어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다"며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 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카리나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며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라고 했다.
또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지켜봐달라"고 했다.
나아가 "마이들 밥 잘 챙겨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며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라는 글로 끝을 맺었다.
앞서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서로)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도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배우가 촬영 중이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달라"고 했다.
이보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틈틈이 데이트를 하며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교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팬들은 이들의 소식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지만, 일부 팬들은 지속적으로 비판을 제기했다.
지난 4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트럭 시위가 등장했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왔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트럭 전광판에는 "카리나, 팬이 너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하니", "당신은 왜 팬을 배신하기로 선택했습니까", "직접 사과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거예요" 등의 메시지가 실렸다.
온라인에서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돌았다.
이에 배우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지난달 29일 "(이재욱과 카리나)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렸으나 온라인에서 배우를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의 모욕적인 게시글들을 확인했다"며 "심각한 인격권 침해 행위로 법적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 수시로 온라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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