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강주은→서남용, 인생 비하인드로 터진 입담 [★밤TV]

이예지 기자 2024. 3. 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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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VS'에 출연한 강주은, 김윤지, 양준혁, 이상준, 서남용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화요일 밤을 재미로 물들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VS'에는 강주은, 김윤지, 양준혁, 이상준, 서남용 등이 출연했다.

이렇듯 이날 방송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출연진들은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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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캡처
'강심장 VS'에 출연한 강주은, 김윤지, 양준혁, 이상준, 서남용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화요일 밤을 재미로 물들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VS'에는 강주은, 김윤지, 양준혁, 이상준, 서남용 등이 출연했다. 한자리에 쉽게 모일 수 없는 이들이 같은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그 자체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지만, 이들이 쏟아내는 토크 역시 잠시도 귀를 뗄 수 없을만큼 짜릿했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평소 '상남자' 면모를 보이지만 자기 앞에서만큼은 순한 양이 되는 남편 최민수와의 가정 생활에 엃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강주은은 "우리나라에 마지막 남은 고급 외제차를 시승한 후 남편에게 '이 차를 시승해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더니 바로 그 차를 사더라. 당시 나는 외국인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학교 운동장에 차를 갖다 놨더라. 너무 창피해서 학교에 아무도 없을 때까지 기다렸다"고 최민수의 상남자 면모를 고백했다.

"행복해보인다"는 출연진의 말에 "행복하다. 그런데 이 행복이 그냥 온 게 아니다. 그동안 말 못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캡처
최근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윤지 역시 만만치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비행기를 털어라'에 캐스팅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그녀는 캐스팅 비하인드를 아낌없이 공개해 화제가 됐다.

주변의 여배우들은 대부분 오디션을 봤을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가 다름아닌 NS윤지로 활동했던 가수 이력이었다고. "캐스팅된 이유를 나중에 알고 보니 가수로 활동했던 이력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하더라. 우리나라에서는 NS윤지로 활동했던 이력이 도움이 됐던 적이 없었는데, 이제야 인정받은 느낌이 들더라"라며 울컥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그녀는 "가수로 활동했던 8년 보다 지금 수입이 더 많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 캡처
서남용 역시 반전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나는 도시남자다"라고 선언했는데, 그동안 공개된 모습과는 반전되는 발언에 다들 깜짝 놀랐지만 당당하게 외치는 모습에 관심이 모였다.

그는 "시골에 가면 편의점 위치부터 확인한다. 매일 더치커피를 마시고, 카페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한다"라며 "가끔 타로 봐달라고 하는 사람.. 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선을 끄는 비주얼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였던 것.

이외에도 그는 "10년 넘게 샤넬만 쓴다"며 향수 취향을 털어놨다. "향수를 안 뿌리면 밖에 못 나간다. 옷을 다 벗고 나간 기분이라"고 덧붙여 샤넬 마니아 조현아로부터 인정 받았다.

이렇듯 이날 방송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출연진들은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전현무와 문세윤, 조현아 등 MC들이 인정할 정도로 관심을 끄는 언변을 선보이면서 화요일 밤을 재미와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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