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지는 돌봄 서비스 인력난… 韓銀 “외국인 고용 대폭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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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년 간병·육아 등 돌봄 서비스 분야의 인력 부족이 최대 155만명에 달하고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최대 45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는 "사적 계약 방식이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비용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방식을 활용 중인 홍콩, 싱가포르 등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임금은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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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년 인력부족 155만 명 예측
월간 돌봄 서비스 370만원 추정
사회·경제적 비용 최대 45조원
2042년 간병·육아 등 돌봄 서비스 분야의 인력 부족이 최대 155만명에 달하고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최대 45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도입과 함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방안을 내놓았다.
채민석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과장은 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동 주최로 열린 ‘노동시장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돌봄서비스 인력난·비용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채 과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사적 계약 방식이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비용부담을 낮출 수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방식을 활용 중인 홍콩, 싱가포르 등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임금은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에 대한 고용허가제 대상 업종에 돌봄서비스업을 포함하고 해당 업종에 대한 최저임금을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이어진 토론에서 외국인 돌봄 인력 도입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이창용 한은 총재는 “부작용을 강조하다 결국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흐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면서 “외국인 노동자를 들여와서 가격을 낮추는 쪽으로 가는 게 정부가 타깃해서 특정 계층을 지원하는 데 효율적으로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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