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팬데믹 후 첫 유엔 관계자 입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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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유엔 관계자의 입북을 허용했다.
4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일 신임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으로 조 콜럼바노 전 중국 주재 유엔 수석 상주조정관을 임명했다.
북한도 콜럼바노 조정관의 임명을 승인했다고 유엔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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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등에도 문호 열 가능성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유엔 관계자의 입북을 허용했다. 북한의 국제기구 복귀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도 콜럼바노 조정관의 임명을 승인했다고 유엔 측은 밝혔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콜럼바노 조정관은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의제와 관련한 북한의 노력을 지원하고 식량, 안보, 사회개발서비스, 회복력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 개발 관리 등의 분야에서 유엔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콜럼바노 조정관은 입북이 확정되기 전까지 태국 방콕의 유엔 사무실에서 원격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명에 따라 북한이 국제보건기구(WHO), 세계식량계획(WFP), 유니세프 등 다른 국제기구에도 다시 문호를 열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공관을 철수했던 유럽 국가들도 주북 대사관을 재가동하려는 분위기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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