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심사 보류지역 9곳…이번주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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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공천이 보류된 지역구 9개에 대한 심사를 오는 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관위가 제22대 총선 후보자 공천 후보자 신청을 받은 후 한 달째 보류 상태에 있는 지역구는 총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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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공천이 보류된 지역구 9개에 대한 심사를 오는 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관위가 제22대 총선 후보자 공천 후보자 신청을 받은 후 한 달째 보류 상태에 있는 지역구는 총 9곳이다.
보류 지역은 △부산 북을 △경기 부천갑 △경기 부천병 △경기 하남을 △경기 용인을 △경기 화성병 △경기 화성정 △전남 여수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다.
부산 북을은 북·강서을이 선거구 획정으로 북을과 강서로 나뉘면서 빈자리가 만들어졌다. 북·강서을의 현역 의원인 김도읍 의원은 당초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았지만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강서 지역구로 재의결됐다.
경기 부천갑과 부천병, 하남을, 용인을, 화성병, 화성정 등은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공천이 밀린 지역구다. 해당 지역구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현역 의원인 곳이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엔 공천을 신청한 후보가 없다. 여수을과 담양·함평·영광·장성도 민주당이 현역 의원인 지역구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전날(5일) 오후 공천 결과 발표를 통해 "목요일까지 (보류 지역 심사를) 다 끝낼 듯하다"며 "저희가 24개 선거구를 결정 못 했는데 오늘 10개를 발표하면서 14개가 남았다"며 "국민 추천제 5곳이 있으니 실질적으로 9개가 남았다. 목요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 추천제로 후보를 선출할 지역구도 5곳 남았다. 국민의힘은 국민 추천제를 실시할 지역으로 △서울 강남갑 △서울 강남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갑 △울산 남갑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민 추천제 지역 발표로 울산 남구갑 현역인 이채익 의원, 대구 동·군위갑 현역 류성걸 의원, 대구 북갑 양금희 의원의 거취가 불분명해졌다. 공관위는 이들 현역 의원도 재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긴 상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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