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2년 연속 1조원 넘었다

최석범 2024. 3. 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사기 적발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었다.

적발 인원도 2년 연속 10만명을 넘었다.

6일 금융감독원은 작년 보험사기 적발한 금액이 1조116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기획 조사를 강화하고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발 인원도 전년 이어 10만명 넘어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사기 적발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었다. 민관 공조로 보험사기 조사와 적발이 강화된 영향이다. 적발 인원도 2년 연속 10만명을 넘었다.

6일 금융감독원은 작년 보험사기 적발한 금액이 1조116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적발 인원은 10만9522명이다. 전년보다 각각 346억원(3.2%), 6843명(6.7%) 늘었다.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표=금융감독원]

사기 유형별로는 사고 내용 조작이 6616억원(59.3%)로 가장 많았다. 허위 사고 2124억원(19.0%), 고의 사고가 1600억원(14.3%)으로 뒤를 이었다.

나이별로는 50대의 범죄 비율이 22.8%로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22.6%), 40대(20.1%), 30대(18.3%), 20대(14.9%), 10대 이하(1.3%)로 나이가 많을수록 범죄를 자주 저질렀다.

60대 이상은 허위 입원 같은 병원 관련 사기를, 20대는 고의 충돌 등 자동차 관련 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21.3%로 가장 많았고 무직·일용직(13.2%), 주부(9.3%), 학생(5.0%)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기획 조사를 강화하고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