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5라운드 리뷰] ‘여전한 단독 선두’ 원주 DB, 2%의 아쉬움

바스켓코리아 2024. 3.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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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5라운드까지 진행됐다.

단독 선두를 고수 중인 DB는 5라운드서 단 1패(7승)에 그쳤다.

컨디션 저하로 김주성 DB 감독을 걱정케 했던 로슨도 5라운드 평균 24.1점(2점 성공률 52.1%, 3점 성공률 : 43.3%) 9.8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로 완벽히 회복했다.

만약 KT까지 잡았다면, 라운드 전승이 가능했는데...방성진 : 조커 카드로 기대됐던 두경민이 결국 팀에 합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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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5라운드까지 진행됐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은 사실상 확정됐지만, 플레이오프 대진표는 확정되지 않았다. 상위권의 순위가 언제든 달라질 수 있어서다.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5라운드에도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했다.

# 다시 한 번

손동환 : DB는 A매치 브레이크 직전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휴식을 취한 DB는 살아났다. 특히, 디드릭 로슨(202cm, F)과 이선 알바노(185cm, G)의 시너지 효과가 다시 나왔다. 유현준(178cm, G)과 제프 위디(213cm, C)의 조합도 반갑다.
임종호 : DB의 정규리그 우승이 멀지 않았다. 단독 선두를 고수 중인 DB는 5라운드서 단 1패(7승)에 그쳤다. 공격 세기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더 단단한 방패를 자랑하고 있다. 순위표 최상단 자리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박종호 : 5라운드에서도 7승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공수 모두 탄탄했고, 4연승으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정규리그 우승까지도 얼마 남지 않았다.
방성진 : 시즌 초반 선보였던 압도적인 경기력을 되찾았다. 수원 KT에 패했을 뿐, 5라운드를 7승 1패로 마쳤다. 창원 LG전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제외하면, 모두 9점 차 이상으로 크게 승리했다. 컨디션 저하로 김주성 DB 감독을 걱정케 했던 로슨도 5라운드 평균 24.1점(2점 성공률 52.1%, 3점 성공률 : 43.3%) 9.8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로 완벽히 회복했다.

# 약간의 아쉬움

손동환 : 단독 선두인 DB는 정규리그 1위로 달려가고 있다. 주축 선수와 백업 자원 모두 두텁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할 건 없는 것 같다. 다만, 김종규(206cm, C)의 무릎이 불완전한 건, DB가 느낄 불안 요소다.
임종호 : 두경민(184cm, G)의 이탈로 DB는 이번 시즌 완전체를 이루지 못했다. 팀과 융화되지 못한 두경민은 결국 김주성 감독의 플랜에서 지워졌다. 정규리그에선 순항 중인 DB는 큰 경기 경험을 갖춘 카드 하나를 잃었다.
박종호 : 모든 것이 다 잘 풀릴 수는 없다. 특히, 수원 KT와 맞대결이 그랬다. 접전 끝에 정말 아쉽게 패했다. 만약 KT까지 잡았다면, 라운드 전승이 가능했는데...
방성진 : 조커 카드로 기대됐던 두경민이 결국 팀에 합류하지 않는다. 중요한 시기였다는 것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강상재(200cm, F)의 의존도는 계속 커지고 있다. 강상재와 함께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김종규(207cm, C)의 경기력도 다소 떨어져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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