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안타+도루’ 배지환, 올라오는 컨디션···타율 0.273
이틀 연속 안타와 도루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배지환(피츠버그)이 선발 출전 기회에서 시즌 7번째 시범경기 출전에서 안타와 도루를 1개씩 적립했다.
배지환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의 레콤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8번·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탬파베이전에서 안타에 이번 시범경기 첫 도루까지 기록했던 배지환은 이틀 연속 안타와 도루를 적립하며 조금씩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배지환의 타율은 0.273으로 대폭 올랐다.
배지환은 3회말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앙헬 베리오스를 상대로 84.6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2사 후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팀에 찬스를 연결했다. 피츠버그는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앤드류 매커친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배지환은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미치 화이트를 상대한 배지환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97.9마일짜리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이후 7회초 수비 때 질베르토 셀레스티노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11경기에 출전해 공격에 어려움을 겪기는 했어도 24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빠른 발을 자랑했던 배지환은 이번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통해 주전 경쟁을 치르고 있다. 선발과 교체 출전을 번갈아하고 있는 그는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다가오는 정규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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