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린, 강남 아파트 고집하더니…김회문 퇴소 결심 “기분 나빠” (커플팰리스)[어제TV]

장예솔 2024. 3. 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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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 김회문과 이화린이 엇갈린 마음을 끝내 풀지 못했다.

이화린은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는 김회문에게 다가갔지만 "의욕을 잃었다. 퇴소하고 싶어졌다"는 말을 들었다.

김회문은 "내 마음이 좁은가 봐. 괜히 불편해졌다"고 이유를 밝혔고, 이화린은 "이해가 안 간다. 완전 숨 막힌다"고 말했다.

김회문은 이화린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제가 화린 님에 대한 마음이 아직 안 돌아왔다. 제가 마음이 좁은 걸 수도 있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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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커플팰리스’ 캡처
Mnet ‘커플팰리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커플팰리스' 김회문과 이화린이 엇갈린 마음을 끝내 풀지 못했다.

3월 5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팰리스 위크'에 입소한 싱글남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미스코리아 출신 이화린은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세무사 김회문의 표현력에 불만을 토로했다. 1세대 크리에이터 김다은은 "물론 이렇게 직진해서 와주면 좋긴 한데 그 사람이 정말 좋아도 직진 성향이 아닐 수 있다. 그것 빼고 다 괜찮은 사람이면 오히려 먼저 휘어잡아라"고 조언했다.

이화린은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는 김회문에게 다가갔지만 "의욕을 잃었다. 퇴소하고 싶어졌다"는 말을 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프로필 공개 후 신혼집에 대한 큰 입장 차이를 보였던 바. 김회문은 "내 마음이 좁은가 봐. 괜히 불편해졌다"고 이유를 밝혔고, 이화린은 "이해가 안 간다. 완전 숨 막힌다"고 말했다.

이에 김회문은 "마음에 드는 사람 없으면 나갈 수도 있다. 강남 아파트가 나보다 더 좋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 얘기 들으면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급격히 어두워진 김회문의 표정에 이화린은 "그건 사과하겠다. 그만큼 우리의 만남이 짧았다는 의미"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화린은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고 그게 당연한 거다. 사람이 사람을 알아가는데 솔직히 호감이 있었던 건 사실 아니냐. 그런 과정이 있어야 연애와 결혼을 할 수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럼에도 김회문은 "선택이 두려워진다. 내가 화린 씨와 결혼을 못 하겠다고 생각했으면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것보다 퇴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자리를 떴다.

이후 참가자들은 결혼 상대로 만나고 싶은 상대에게 '호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은 커플 매니저들이 추천해준 이성과 데이트를 즐겼다. 김회문의 짝은 도예가 김유진. 두 사람은 사소한 대화를 나누면서도 웃음꽃이 끊이지 않아 흐뭇함을 자아냈다. 김회문은 다음 날 아침 식사 데이트에서도 이화린이 아닌 김유진을 선택했다.

김유진의 1차 커플이자 커플 매니저들의 원픽으로 꼽혔던 치과의사 신성민은 이화린에게 향했다. 신성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진 님 말고 그다음으로 호감 있었던 분이 화린 님이어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유진은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저랑 제일 맞다고 생각하면 다시 대화를 하러 저한테 오실 것"이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아침부터 사각관계를 이룬 네 사람은 룸메이트이기도 했다. 김회문은 이화린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제가 화린 님에 대한 마음이 아직 안 돌아왔다. 제가 마음이 좁은 걸 수도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김종국은 "마음이 좁은 게 아니라 현실이다. 본인이 다 채워줄 수 없는 것에 대해 헷갈리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고 위로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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