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딸에 아이돌 조기교육→♥소율 배꼽티에 질투폭발 (슈돌)[어제TV]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문희준이 딸 희율이에게 아이돌 조기 교육을 시키고 아내 소율의 배꼽노출 패션을 지적했다.

3월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 소율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돌아왔다.

문희준 소율 부부가 8살이 된 딸 잼잼이, 문희율과 함께 돌아왔다. 이번에는 둘째 아들 문희우도 함께. 문희준은 아들 희우가 자신의 데뷔 날짜인 9월 7일에 태어났다고 의미를 뒀다.

이어 문희준은 딸 희율이에게 “학교생활 어때?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 꿈이 아이돌이라고 했지? 아이돌을 하려면 3개를 무조건 잘해야 한다. 첫 번째는 영어, 두 번째는 교우관계(사회생활), 세 번째는 구구단”이라고 강조했다.

문희준은 “구구단이 왜 중요하냐면 나중에 아이돌이 돼 수입이 생기면 회사와 나눠야 한다. 100원을 벌어서 회사와 6:4면 6할래? 4할래?”라고 물었고 희율이가 “내가 6할래”라고 답하자 반색했다. 여기에 문희준은 “거기서 3.3%를 뗀다. 세금이다. 계산을 해야 한다. 덧셈, 뺄셈, 구구단. 꼭 기억해야 한다”고 아이돌 조기교육을 시켰다.

뒤이어 문희준은 딸 희율이에게 “요즘 왜 아빠 문자에 답을 안 해? 전화해도 안 받고 답장도 안 하고. ‘사랑해’ 답장 며칠 째 안하는 지 알아? 혹시 남자친구 있는 거 아니지?”라고 경계했다. 희율이가 “남자친구 없고 그냥 친구”라고 변명하자 문희준은 “꿈이 아이돌이면 남자친구 사귀면 안 돼. 나중에 만나도 돼.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해”라며 연애, 결혼까지 아이돌 식으로 조기교육했다.

소율이 “결혼 생각 있냐”고 묻자 딸 희율은 “아빠” 문희준과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고, 문희준은 “아빠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시간이 딸이 아빠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 순간이라고 한다. 이렇게 말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감격했다.

소율은 외출 준비를 했고, 문희준은 “한 명 늘어난다고 그렇게 어려울까. 왜냐하면 손이 두 개니까”라고 사태를 낙관했다. 소유진과 강소라는 “둘째가 태어나면 난이도가 다르다. 2배가 아니고 4배”라며 탄식했다. 소율은 유행하는 크롭티를 입고 외출했고 문희준은 “한겨울에 배꼽티 뭐야? 왜 저러는 거야?”라며 발끈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이후 문희준은 남다른 먹성답게 2번이나 큰일을 본 아들 희우를 2번 씻기며 고군분투했다. 그 사이 희율이는 혼자 의젓하게 할 일을 하는 모습으로 폭풍성장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홀로 두 아이를 데리고 집 앞 한강공원에서 연을 날리며 놀았고 잠깐 새 살이 빠진 모습. 아내 소율이 살아난 턱 선을 반겼다.

문희준은 딸 희율이가 혼자 하는 부분이 많았던 것을 미안해하기도 했지만 희율이는 “카메라가 있어서 괜찮았다”며 아이돌 적성을 보였고, 문희준이 “그럼 다음에는 카메라 더 많이 붙여줄까?”라고 묻자 “응”이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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