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당첨 신혼부부 대출조건 좋아” 혼인신고 요구 남친 ‘혼란’ (연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3. 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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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고민녀가 첫 연애에서 남자친구의 결혼 강행에 흔들렸다.

3월 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31살 고민녀는 첫 연애 2달 만에 결혼을 진행하게 됐다.

남친의 추진력에 고민녀는 연애 2달 만에 결혼을 준비하게 됐고, 남친은 다시 한 번 상의도 없이 정자 난자 냉동을 하러 가 고민녀를 기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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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모태솔로 고민녀가 첫 연애에서 남자친구의 결혼 강행에 흔들렸다.

3월 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31살 고민녀는 첫 연애 2달 만에 결혼을 진행하게 됐다.

31살 고민녀는 학벌과 직업도 좋아 인기가 많았지만 눈이 높아 모태솔로로 지내다가 소개팅에서 처음으로 설레는 사람을 만났다. 하지만 이어 고민녀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광경을 목격했고, 남자는 “나이가 있다 보니 어머니가 저 몰래 결정사 가입을 하셔서”라고 변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고민녀는 첫 연애를 시작했고 남자친구는 커플 건강검진을 받자고 하는가 하면 고민녀 친척 동생 결혼식에 함께 가서 가족들에게 인사하고 싶어 했다. 고민녀는 “난 연애 충분히 하고 결혼하고 싶다. 적어도 1년 연애하고 결혼을 생각해볼 거”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남친은 고민녀 모친에게 고기와 과일 택배를 보내고 사귄지 2달 만에 의논도 없이 상견례를 추진했다. 고민녀가 다시 한 번 연애를 더 하고 싶다고 하자 남친은 “나한테 확신이 없냐. 결혼해서 연애하듯 살면 된다. 자기는 내가 만난 사람 중 최고라 놓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남친의 추진력에 고민녀는 연애 2달 만에 결혼을 준비하게 됐고, 남친은 다시 한 번 상의도 없이 정자 난자 냉동을 하러 가 고민녀를 기겁하게 했다. 여기에 남친의 친구는 고민녀의 학벌과 직업에 놀라며 남친이 소개팅 100번을 했다고 말실수 고민녀의 마음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런 상황에서 남친이 청약 당첨됐다며 신혼부부 대출 조건이 좋아 혼인신고부터 서두르자 고민녀는 남친이 자신이 좋아 결혼하고 싶은 건지 결혼이 하고 싶은 건지 혼란에 빠졌다. 한혜진은 “연애를 원하면 결혼을 원하는 남자친구는 보내줘라”고 조언했고 곽정은은 “1년 기다려주면 연애하겠다고 선언해라.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여자가 필요한 게 맞다”고 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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