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1순위’ PIT 최고 유망주 스킨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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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최고 유망주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 최고 유망주인 폴 스킨스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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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최고 유망주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 최고 유망주인 폴 스킨스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2002년생 우완투수 스킨스는 시속 100마일 이상의 강력한 공을 뿌리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피츠버그 팀 내 1순위 유망주고 메이저리그 전체 3순위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참가하고 있는 스킨스는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투구했고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준수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는 루키리그, 싱글A, 더블A까지 세 개 레벨에서 5경기 6.2이닝,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최근 버바 챈들러, 앤서니 솔로메토 등 다른 최고 유망주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하지만 스킨스는 여전히 빅리그 캠프에 남겨뒀다. 이는 스킨스가 빅리그 데뷔에 근접했다는 의미다.
MLB.com에 따르면 피츠버그 벤 체링턴 단장은 "스킨스가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풀시즌을 치르는 것은 이득이 크지 않다고 본다"며 "가능한 빨리 메이저리그에 합류해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메이저리그 캠프에 조금 더 머물며 빅리그 스태프들, 선수들, 포수들과 시간을 더 보내고 게임 플랜을 짜는 과정 등을 더 보게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킨스는 지난해 더블A 두 경기에 등판해 2.2이닝,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스킨스의 더블A 데뷔전은 해당 구장 역대 최다 관중이 몰렸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다만 마이너리그 정규시즌에서 단 6.2이닝을 투구했고 더블A 경험도 단 2.2이닝 뿐인 만큼 올시즌을 더블A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자료사진=폴 스킨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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