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수억 외제차 서프라이즈, 스필버그와 식사 난감” (강심장VS)[어제TV]

유경상 2024. 3. 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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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남편 최민수 때문에 난감했던 경험을 말했다.

3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 때문에 서프라이즈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여기에 강주은은 "심지어 이십 몇 년 전에 스필버그와 저녁 자리가 있었다. '모래시계' 끝나자 마자였다. 나라를 위해 애국하면서. 외국인이 오셔서 제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야 하는데 (최민수가) 너무 말을 안 해서. 제가 옆에서 남편 자랑을 했다"고 난감했던 영화감독 스필버그와 저녁식사 자리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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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VS’ 캡처
SBS ‘강심장VS’ 캡처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 때문에 난감했던 경험을 말했다.

3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 때문에 서프라이즈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전현무가 “남편 덕에 매일이 서프라이즈인데 몇 억 깜짝 선물을 받은 적이 있냐”고 묻자 강주은은 “차를 좋아해서 테스트 드라이브만 했다.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시승 차량이 페라리였다. 페라리가 너무 예쁜 빨간 오픈카였고 이 모델 자체가 마지막이었다. 그 해에”라고 답했다.

강주은은 “너무 신나게 시승을 하고 주유하고 인생 기록으로 사진을 찍고 남편에게 보여줬다. 너무 감사한 날이었다고 감동해 보냈는데 본인이 알아서 그걸 샀다”며 “외국인 학교에서 일하고 있었다. 사무실 바로 옆이 주차장이었다. 창문에서 보였다. 아이들하고 부모들하고 몰려 있어서 보니까 빨간 차가 보였다. 설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주은은 “갑자기 남편 전화가 왔다. 오늘 학교에서 집으로 갈 때 자기 차가 없고 다른 차가 있을 거다. 보면 알 거다. 그래서 제가 저녁까지 못 나가겠더라. 그런 차를 학교에. 저녁에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다. 학부모들, 학생들 다 떠나고 아무도 없을 때까지 남아서. 신발 벗고 맨발로 그거 타고 집으로 갔다. 행복한데 무료로 온 게 아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선물도 화끈하고 거절도 화끈하다. 5억 광고를 단칼에 거절했다고?”라며 최민수의 광고 거절도 언급했고 강주은은 “속 썩이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일로도 그런다. 20년 전 이야기다. 광고가 들어왔는데 본인이 머리가 길었다. 살짝만 자르면 된다. 못하겠다는 거다. 자기 개성이고 아티스트는 함부로 못한다. 그런데 더 병 생길 일이 일주일 후에 혹시 그 제안이 아직 있을까?”라고 토로했다.

여기에 강주은은 “심지어 이십 몇 년 전에 스필버그와 저녁 자리가 있었다. ‘모래시계’ 끝나자 마자였다. 나라를 위해 애국하면서. 외국인이 오셔서 제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야 하는데 (최민수가) 너무 말을 안 해서. 제가 옆에서 남편 자랑을 했다”고 난감했던 영화감독 스필버그와 저녁식사 자리도 설명했다.

또 강주은은 “얼마 전에 게장을 사러 갔는데 투명한 통 앞에 12000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게장 무게로 다는 거다. 남편은 여기 가득 넣어 12000원이라고 생각한 거다. 이모님이 얼마큼 담아드릴까요? 1인분만 달라고 했다. 남편이 놔두라는 거다. 뭐를 생각하는지 알았다. 뭐라고 안 그랬다. 이모님이 신나서 담았다”며 남편 최민수의 남다른 행동을 폭로했다.

강주은은 “저울로 가는 순간 등이 켜지는 게 느껴졌다. 이제 아는 구나. 깨달았구나. 가격대가 거의 10만원이 됐다. ‘우리 장 보러 갈 때는 자기는 가만히 있어. 누나가 알아서 필요한 걸 살 테니까 제발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어’ (최민수가) 집에 가서 혼자서 굉장히 억울하게 게장을 먹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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