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2차전지' 코칩, 코스닥 상장 채비… "4월 수요예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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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2차전지 제조 전문기업 코칩이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작업에 나선다.
1994년 설립된 코칩은 고난이도 기술인 초소형 2차전지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손진형 코칩 대표는 "코칩은 초소형 2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업계 선도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을 지속해 초소형 2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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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칩은 이날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다음달 중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부터 1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연기했다.
향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칩의 총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희망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35억~1190억원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994년 설립된 코칩은 고난이도 기술인 초소형 2차전지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특히 카본계 2차전지 칩셀카본과 리튬계 2차전지 칩셀리튬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칩셀카본은 공급이 용이하고 친환경적인 카본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2차전지다. 고출력과 고전압, 뛰어난 안전성을 보유한 제품이다. 주로 에너지 미터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사이니지 등에서 RTC(Real Time Clock) 및 메모리 백업의 용도로 활용된다.
칩셀리튬은 리튬이온계 이차전지 제품이다. 10분 이내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못 관통과 같은 물리적 충격이나 과충전·과방전 상황에도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없는 높은 안전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건전지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리모컨, 무선 IT 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등으로 활용 분야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코칩은 제품의 8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200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제조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코칩은 주력 제품인 칩셀카본과 칩셀리튬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인 전고체 전지 칩셀솔리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상장 후에는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신공장 설립과 자동화 설비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CAPA(생산능력)를 확장해 외형 성장을 거듭하겠다는 목표다.
손진형 코칩 대표는 "코칩은 초소형 2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업계 선도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을 지속해 초소형 2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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