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스타트… 이예원, 싱가포르서 타와타나낏과 샷 대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7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2024시즌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11월까지 9개월간 이어지는데 모두 30개 대회(총상금 320억 원)가 열린다.
올 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은 다음 달 4∼7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3관왕 李 “올핸 다승왕까지”… 18승 박민지, 3승 더하면 ‘최다승’
디펜딩챔프 박지영, 통산 8승 도전… 타와타나낏, 최근 유럽-美투어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7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2024시즌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11월까지 9개월간 이어지는데 모두 30개 대회(총상금 320억 원)가 열린다.
지난해 신인 돌풍을 일으켰던 방신실(20), 황유민(21), 김민별(20) 등 2년 차 ‘삼인방’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데뷔 시즌 2승을 거둔 방신실과 1승의 황유민은 장타 대결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에서 방신실이 전체 1위(262야드), 황유민이 2위(257야드)를 했다.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은 올 시즌에 반드시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29개 대회에 출전한 김민별은 준우승 세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12번 들며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KLPGA투어 통산 18승을 기록 중인 ‘대세’ 박민지(26)도 출전한다. 박민지는 3승을 더 보태면 투어 역대 최다승자로 이름을 올린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신지애(36)와 구옥희(1956∼2013)가 각각 20번 우승했다. 박민지는 2021년과 2022년 등 두 해 연속 6승씩 거두면서 상금왕까지 차지했지만 지난해엔 2승으로 다소 주춤했다. 박민지는 “루키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번 시즌을 벼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8)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레이디스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 108명이 참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4일 태국에서 열린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효송(16),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올 시즌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오수민(16), 재미교포 에스더 권(14) 등 10대 아마추어 선수 3명도 초청했다.
올 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은 다음 달 4∼7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이다.
싱가포르=이헌재 기자 u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명 아니라고 쫓겨난 김영주 지지” vs “왔다갔다 하는 사람 못찍어” [총선 LIVE]
- [송평인 칼럼]단순 무식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 ‘돌봄인력’ 임금 홍콩·대만의 4배… 최저임금 족쇄 풀 때다[사설]
-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 공수처… 처장 후보들은 적격 논란[사설]
- ‘베스트병원’ 17곳 중 지방은 1곳… 이런 비정상이 문제의 본질[사설]
- 전세사기 피해 1년, 끝나지 않는 고통
- 주1회 이상 술을 마시고 하루 10개비 이상 담배를 핀다
- 비트코인 6만9000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기록
- ‘이재명-조국 총선연대’ 사실상 공식화… 與 “李 방탄막 세우기 몰두”
- 민주, ‘사천 논란’ 권향엽 전략공천 철회…서동용과 경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