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5개월 만에 PGA ‘톱 10’ “반등 기회 마련… 자신감 찾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5개월 만에 '톱10'에 들었다.
이경훈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코스(파71)에서 끝난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를 했다.
이날 공동 16위로 남은 5개 홀 경기를 치른 이경훈은 14번(파4), 17번(파3), 18번홀(파5)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면서 상금 34만4250달러(약 4억6000만 원)를 챙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개 대회 연속 컷오프 부진 탈출
이경훈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코스(파71)에서 끝난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를 했다. 이경훈은 전날 최종 4라운드에서 13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였는데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됐다. 이날 공동 16위로 남은 5개 홀 경기를 치른 이경훈은 14번(파4), 17번(파3), 18번홀(파5)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면서 상금 34만4250달러(약 4억6000만 원)를 챙겼다. 이경훈은 최근 3개 대회 연속으로 컷 탈락하며 부진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반전의 분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공동 7위) 이후 5개월 만의 톱10이다.
이경훈은 “그동안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반등의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며 “이번 주를 계기로 자신감도 찾았고, 좋아진 점도 봤다.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정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14일 개막) 출전을 앞둔 이경훈은 “어릴 때부터 꿈에 그리던 대회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명 아니라고 쫓겨난 김영주 지지” vs “왔다갔다 하는 사람 못찍어” [총선 LIVE]
- [송평인 칼럼]단순 무식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 ‘돌봄인력’ 임금 홍콩·대만의 4배… 최저임금 족쇄 풀 때다[사설]
- ‘대행의 대행의 대행 체제’ 공수처… 처장 후보들은 적격 논란[사설]
- ‘베스트병원’ 17곳 중 지방은 1곳… 이런 비정상이 문제의 본질[사설]
- 전세사기 피해 1년, 끝나지 않는 고통
- 주1회 이상 술을 마시고 하루 10개비 이상 담배를 핀다
- 비트코인 6만9000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기록
- ‘이재명-조국 총선연대’ 사실상 공식화… 與 “李 방탄막 세우기 몰두”
- 민주, ‘사천 논란’ 권향엽 전략공천 철회…서동용과 경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