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윤지에서 ‘배우 김윤지’가 되기까지...“꼬리표 인정받는 느낌” (강심장VS) [종합]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3. 6. 0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NS윤지에서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김윤지가 되기까지, 배우 김윤지가,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반전매력 지킬 앤 하이드'라는 주제로 강주은을 비롯해, 최근 할리우드로 진출한 김윤지, 전 야구선수 양준혁, 코미디언 이상준과 서남용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윤지, 할리우드 개런티→오디션 비하인드까지...할리우드★ 솔직 매력

가수 NS윤지에서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김윤지가 되기까지, 배우 김윤지가,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반전매력 지킬 앤 하이드’라는 주제로 강주은을 비롯해, 최근 할리우드로 진출한 김윤지, 전 야구선수 양준혁, 코미디언 이상준과 서남용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가수 NS윤지에서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김윤지가 되기까지, 배우 김윤지가, 솔직한 입담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 사진 = ‘강심장VS’ 캡처
이날 방송에서 눈에 띄는 게스트는 김윤지였다. 앞서 NS윤지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윤지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이하 ‘리프트’)에서 미선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리프트’는 ‘맨인블랙: 인터내셔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신작으로,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출연료와 관련해 “할리우드 데뷔작이다.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지만, 제가 8년간 가수 생활을 하면서 벌었던 돈 보다 더 크다”고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밝힌 김윤지는 한국과는 또 다른 할리우드의 대기 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윤지는 “트레일러에 침대가 있어서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자기도 하고, 음식 같은 경우에도 원하는 음식이 없으면 요청하면 트레일러로 가져다 주신다”며 “메이크업도 다르다. 헤어와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마사지부터 해주신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촬영이 끝나면 빨리 집으로 가지 않느냐. 저는 그동안 서둘러 숙소에 갔었는데, 저와 달리 다른 친구들은 늘 늦게 돌아가더라.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했더니, 메이크업 트레일러에서 메이크업을 지워주는 것 뿐 아니라, 스팀타월 마사지까지 다 해주시더라. 저만 모르고 있었던 거다. 그때부터 열심이 지우고 간다”고 털어놓았다.

할리우드가 국내 촬영장과 또 다른 부분이 있었다. 김윤지는 이와 관련해 “촬영을 하다보면 오버타임이 될 수 있지않느냐. 할리우드 같은 경우 1시간을 추가하게 되면 배우 한 명 한 명에게 동의서를 받는다. 심지어 배우 뿐만이 아닌 스태프분들의 동의까지 받으며, 동의 여부 또한 익명으로 표기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진 = ‘강심장VS’ 캡처
오디션 경쟁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에 대해 “제가 얼핏 듣기로는 제 주위에 있는 많은 여배우들이 오디션 신청을 했다고 들었다”고 회상한 김윤지는 “제가 했던 미선이라는 인물이 한국인 역할인데, 그 역할이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 됐다고 들었다. 미국 에이전트에서 오디션을 보는 게 어떻겠느냐 제안을 했고, 이에 하루 만에 대본을 암기, 6시간을 촬영해서 오디션 영상을 보냈다”며 “연락이 하도 안 와서 떨어졌나보다 했는데, 최종 합격 2인 중에 한 명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최종 합격이 코 앞에 두고, 짐 챙기고 스케줄 비워달라고 해서 무척이나 떨었는데 다행히 그 다음날 합격을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줌 미팅까지 마치고, 마지막으로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해 달라고해서 ‘수많은 배우 중 왜 나를 선택했느냐’고 질문을 했다. 감독님 오디션 영상도 잘 봤지만, 내가 과거에 가수로 활동한 이력을 보고 큰 가산점을 주었다고 하더라”고 당시 감격했던 소감을 드러냈다.

‘NS윤지’라는 이름이 꼬리표 같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김윤지. 그는 “NS윤지라는 이름이 제 인생에 그렇게 도움이 됐던 적이 없다고 생각했고, 꼬리표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합격을 하니 제 가수 이력과 노력에 대한 댓가를 받은 느낌이어서 더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