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이재욱과 열애 인정 8일만에 입 열었다 "실망시켜 미안" [전문]

배선영 기자 2024. 3. 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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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카리나(유지민, 24)가 배우 이재욱(26)과의 열애 인정 8일 만에 입을 열었다.

카리나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인정 이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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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니 자필편지 | 카리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유지민, 24)가 배우 이재욱(26)과의 열애 인정 8일 만에 입을 열었다.

카리나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 인정 이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카리나는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카리나는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다.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마이들 밥 잘 챙겨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한편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지난 달 스포티비뉴스에 "카리나와 이재욱은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재욱 측은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카리나 측 역시 "알아가는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 에스파 카리나(왼쪽), 이재욱. ⓒ곽혜미 기자

카리나, 이재욱은 1월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서 만나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드라마 같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드라마 촬영, 공연 등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산책 등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며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것.

이재욱은 '환혼', '이재, 곧 죽습니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달 28일 디즈니+ '로얄로더'를 공개했다.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명곡 '시대유감'을 리메이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에스파의 두 번째 월드 투어 '싱크: 패러렐 라인'에 나선다.

다음은 카리나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카리나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어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쓰게 됐어요.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어요. 마이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에요. 제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짧다면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마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

마이들 밥 잘 챙겨먹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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