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비닐하우스 2동 전소…“초동대처 덕 큰불 막아”

박재혁 2024. 3. 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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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신북읍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 4일 오후 11시 7분쯤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의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지점 바로 옆에 대형 비닐하우스 5개 동이 붙어있어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다.

화재 현장에 출동한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번질 것을 우려해 비닐하우스 끼리 연결된 천막을 먼저 거둬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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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10시쯤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 춘천기상대 인근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 잔해에서 아들 오모(47)씨가 부모님을 대신해 무거운 쌀포대를 수레에 실어 나르고 있다. 박재혁

춘천 신북읍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지난 4일 오후 11시 7분쯤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의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0여분만에 꺼졌으나 비닐하우스 2동이 전소하고 이웃집 건물 외벽 10㎡가 불에 타 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지점 바로 옆에 대형 비닐하우스 5개 동이 붙어있어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다.

부모님을 도우러 온 아들 오모(47)씨는 “초동대처를 잘해주신 덕분에 큰불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에 출동한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번질 것을 우려해 비닐하우스 끼리 연결된 천막을 먼저 거둬냈다”고 했다. 박재혁·양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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