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박스 테이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피해가 컸다고요?
다친 사람은 없습니까?
[답변]
네, 피해 추정액이 10억 원을 넘는데요.
직원들은 놀라 대피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불이 난 곳은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박스 테이프 제조 공장인데요.
오전 7시쯤 난 불이 5시간 가까이 계속돼 공장 석 동, 천삼백 제곱미터가 모두 탔습니다.
테이프 완제품과 제조용 기계까지 불타 13억 원 넘는 재산 피해가 예상됩니다.
당시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대피 중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기숙사에 있던 직원 등 9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이천의 콩나물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 반 동안 비닐하우스 두 동과 농막으로 쓰던 컨테이너 일곱 동을 모두 태웠는데요.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새벽 0시쯤 전남 영광의 한 주택에 불이 나 4시간 반 넘게 계속됐습니다.
이 불로 집 뒤에 쌓아둔 가축 먹이용 볏짚 100여 단과 집 일부까지 불탔는데요.
집주인이 어제 오후 집 근처에서 쓰레기를 태웠다고 말해, 그 불티가 볏짚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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