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정숙 "자산 80억 이상..돈 안 빌려주면 오물 투척"[금쪽상담소][별별TV]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최명은./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알려진 최명은이 자산을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이 출연했다.

이날 '10기 정숙' 최명은은 24세 아들, 13세 딸을 키우고 있는 돌싱맘으로 소개됐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최명은./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최명은의 수식어 '리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있었다.

그는 "재산 80억원"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80억 이상은, 네"라고 말했다. 또 최명은은 "집도 5채, 땅도 8개 정도 있고"라면서 자신의 자산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최명은은 자산으로 인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그는 돈 빌려달라는 연락이 많이 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돈 빌려달라는 얘기가 쏟아진다고. 이 뿐만 아니라 은행 서류, 신분증까지 들고 와서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최명은은 돈을 빌려주지 않는 사람의 충격적인 행동도 공개했다. 그는 "차에 계란, 자기 소변(오물)도 던지고 별사람이 다 있었죠"라고 전했다.

이밖에 최명은은 현재 부동산 경매, 미용실 운영, 풀빌라 운영, 곱창집 사장, 방송까지 '직업 부자다?'라는 말에 "전직 직업까지 합치면 30개가 넘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8년간 웨딩 모델도 했었다면서, 웨딩 드레스를 1000벌 넘게 입었을 것이라고 해 '금쪽상담소'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최명은은 대리운전도 했었고, 제일 힘들었던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술 드시고, 욕하는 분들 도 계시고, 갑자기 머리 잡아당겨서 사고 날 뻔도 하고, 갑질도 많았다"라고 했다. 그는 대리운전 외에 신문배달, 식당에서 불판 닦기 등 여러 일을 했으며 어릴 때 집이 가난했던 탓에 많은 일을 했다고.

최명은은 세 번째 리치로 언급된 '유행어 부자'가 언급되자 "제가 하나 만들어 볼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언니~ 미모가 환장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박수를 치며 즐겼고, 박나래, 정형돈 등 MC들도 함께 웃었다.

한편, '금쪽상담소'에서 최명은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얽힌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의 관계에 대해 "할머니가 아무 도움이 안 되는 딸이 여자라고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보육원까지 보냈어요. 하루만 지났으면 미국으로 입양 될 뻔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행히 아빠가 자신을 찾으러 와서 입양은 무산됐다고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최명은./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