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조직에 대포계좌 넘긴 일당…2억5천만원 챙겨

이화영 2024. 3. 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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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에 대포계좌 40여개를 넘기고 2억5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대포계좌 모집 총책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중간 관리책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대포계좌 47개를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넘기고 2억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들은 지인들에게 계좌 1개당 150만~200만 원을 주고 대포 계좌를 사들였으며 해당 계좌들을 통해 불법으로 거래된 돈은 출금액 기준 86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도박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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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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