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파격으로 빚어낸 ‘가여운 것들’[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3. 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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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의 파격 변신과 도전이 빚어낸 '가여운 것들'이다.

영화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은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엠마 스톤)의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환상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적이지만 특이한 과학자 갓윈 백스터(윌렘 대포)은 벨라 백스터(엠마 스톤)를 새롭게 되살린다.

그럼에도 벨라의 성장담을 그려낸 엠마 스톤의 열연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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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것들’ 엠마 스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의 파격 변신과 도전이 빚어낸 ‘가여운 것들’이다.

영화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은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엠마 스톤)의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환상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적이지만 특이한 과학자 갓윈 백스터(윌렘 대포)은 벨라 백스터(엠마 스톤)를 새롭게 되살린다. 어른의 몸이지만, 정신은 아이나 다름 없는 벨라는 갓윈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다.

어느 날, 불손한 바람둥이 변호사 덩컨 웨더번(마크 러팔로)이 아름다운 벨라를 보게 되고, 그는 벨라에게 더 넓은 세계를 탐험하자고 제안한다. 벨라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으로 덩컨과 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떠난다.

‘가여운 것들’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가여운 것들’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난 흠결이 많고, 모험적인 사람이라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요”라는 벨라의 대사처럼, ‘가여운 것’들은 벨라의 여정을 통해 하나의 성장담을 완성한다. 비틀고 풍자하는 동시에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세계의 비주얼로 동화 같은 느낌을 주면서 기괴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으로 자신만의 색채를 구축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작품답게 파격 그 자체다. 벨라의 성장과 해방을 성적으로 풀어낸 요소나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정사신 등 관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그럼에도 벨라의 성장담을 그려낸 엠마 스톤의 열연은 빛난다. 제작자로도 참여한 엠마 스톤은 걸음걸이부터 말투까지 변해가는 벨라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동시에 벨라의 감정의 여파를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노출신 때문이 아니라, 왜 엠마 스톤이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이 올랐는지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 릴레이를 이어올 수 있었는지 납득하게 한다.

마크 러팔로는 바람둥이 변호사 덩컨 웨더번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블랙 코미디 요소를 차지게 살려낸다. 천재 과학자 갓윈 백스터를 연기한 윌렘 대포와 갓윈의 제자이자 벨라의 지지자 맥스 매캔들스를 연기한 라미 유세프도 인상 깊다. 6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 타임 1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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