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 "장인화 포스코 회장 후보 찬성 권고"

연합뉴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의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의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 6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내며 자문사들에게도 장 후보에게 찬성을 의결하도록 권고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1일 공시한 주총 소집 공고에서 제56기 정기 주총 의결 안건으로 장인화 후보의 사내이사(대표이사 회장) 선임의 건을 비롯해 △정기섭·김준형·김기수 사내이사 후보의 선임의 건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선임의 건 △박성욱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올렸다.

장인화 후보는 규정에 따라 발행 주식 수 대비 25% 이상 찬성과 참석 주주 대비 50% 초과 찬성을 받으면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임기는 오는 2027년 정기 주총일까지다.

글래스루이스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에 이은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이다. 각국 연기금을 포함해 기관투자자 1300여 곳에 의결권 행사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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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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