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휴전 협상 진전 없이 종료…하마스 "이스라엘 답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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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빠진 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진전 없이 종료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하마스 고위 관리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리인 바셈 나임은 이틀간의 협상 기간 중재자에게 휴전안을 제시하고 이스라엘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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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빠진 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진전 없이 종료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하마스 고위 관리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리인 바셈 나임은 이틀간의 협상 기간 중재자에게 휴전안을 제시하고 이스라엘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셈 나인은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 이제 공은 네타냐후를 압박해 합의에 이르게 할 미국에 넘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카이로 협상에 대한 공개 언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생존한 인질과 석방 대상자 명단을 요구했으나 하마스가 응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4자 회의를 열고 하마스에 6주간의 가자지구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시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10명을 풀어주는 내용의 이 협상안을 검토한 뒤 이번 카이로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해 이견 조율을 시도했습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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