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건소 직원의 죽음…"코로나 걸려도 계속 일하라"

2024. 3. 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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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한 보건소에서 일하던 30대 공무원이 지난달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송 씨는 지난달 26일 양산보건소에서 일하던 딸 A 씨를 가슴에 묻었습니다.

그 뒤 A 씨는 소송에 휘말리는 일을 떠맡았고,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응급환자 이송 처리와 웅상병원 폐업 등으로 업무가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양산보건소는 이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기다려 보겠다며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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