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갓등이 빨간색이네?"…바로 쫓아간 경찰의 기지

김다운 2024. 3. 5. 2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빨간색으로 깜박이는 택시 갓등(택시방범등)을 보고 순찰중이던 경찰이 택시를 쫓아가 흉기 협박범을 붙잡았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살인예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하지만 당시 순찰중이던 경찰이 빨간색 택시방범등을 켜고 운행하는 해당 택시를 발견하고는 택시를 1km 가량 추적해 정차시켰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대피시킨 후 A씨를 검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빨간색으로 깜박이는 택시 갓등(택시방범등)을 보고 순찰중이던 경찰이 택시를 쫓아가 흉기 협박범을 붙잡았다.

비상상황을 뜻하는 빨간색 택시 갓등 [사진=YTN 뉴스 캡쳐]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살인예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50분께 서울 도봉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탔다. 하지만 가진 돈보다 택시비가 더 나오자 택시 기사에 흉기를 들이대며 "사람 죽이러 가는 길이니까 목적지까지 가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당시 순찰중이던 경찰이 빨간색 택시방범등을 켜고 운행하는 해당 택시를 발견하고는 택시를 1km 가량 추적해 정차시켰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대피시킨 후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해 친구와 카톡 및 통화를 하던 중, 친구가 나의 여자친구와 같이 있는 듯한 발언을 해 격분해서 흉기를 들고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의 빨간색 갓등은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하는 택시기사의 신호다.

택시기사는 위험에 처했을 때 빨간 갓등이 깜박깜박거리게 할 수 있다. 외부에서 이를 본 시민들에게 112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