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더 큰 대한민국 만드는데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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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날 김 지사는 기자와의 일문 일문 일답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제가 대한민국 25년 뒤 국가 전략인 '비전2030'을 만들었다"며 "그때 노무현 대통령이 가졌던 꿈과 또 미래에 대해서 함께 일했던 생각을 하면서 여러 가지 반성도 하는 마음도 들었다. 또 노무현 대통령 뜻과 유지를 받들어서 우리 대한민국이 사람 사는 세상 또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데 제가 더 많은 기여와 역할을 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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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내외는 이날 낮 12시10분쯤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대통령 뜻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 만드는데 진력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김 지사는 이후 약 20분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 사는 세상, 고(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잇겠습니다"라며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길, 통합과 화합을 위한 길을 가겠다 다짐합니다"라고 적었다.
봉하마을 일정을 마무리한 김 지사 내외는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로 향했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에 대한 쓴소리를 한 김 지사의 역할론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기자와의 일문 일문 일답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제가 대한민국 25년 뒤 국가 전략인 '비전2030'을 만들었다"며 "그때 노무현 대통령이 가졌던 꿈과 또 미래에 대해서 함께 일했던 생각을 하면서 여러 가지 반성도 하는 마음도 들었다. 또 노무현 대통령 뜻과 유지를 받들어서 우리 대한민국이 사람 사는 세상 또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데 제가 더 많은 기여와 역할을 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또 '큰 역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라는 기자의 질문에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는 이와 같은 당의 현실과 앞으로의 미래, 대한민국의 앞날 또 지금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걱정을 함께하면서 제게 도지사로서 또는 당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그 정도 원론적인 얘기만 오늘 밝히는 것으로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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