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4위안에 드는 것은 쉽지 않다”...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인정

남정훈 2024. 3. 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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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11경기가 남았고 맨유는 리버풀, 첼시, 아스널 같은 강팀과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4위안에 들어가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는 확률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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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맨유였다. 전반 8분 멀리서부터 롱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수비와의 경합에서 버틴 후 달려 들어오는 래시포드에게 넘겨줬고 래시포드가 그대로 원터치로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 후 맨시티는 계속해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전반전에는 오나나의 벽에 막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맨시티는 계속해서 몰아쳤다. 결국 후반 10분 포든이 오른쪽 사이드에서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뒤 가운데로 툭툭 치고 들어온 뒤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보여주며 1-1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

포든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35분 포든과 훌리안 알바레즈가 왼쪽 사이드에서 원투패스를 주고받았고 맨유 수비수 아무도 포든을 따라가지 못하며 결국 포든이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이번에는 맨유 미드필더인 암라바트의 실수가 나왔다. 암라바트가 맨유 진영에서 무리하게 볼 키핑을 시도하다가 로드리에게 빼앗긴 후 로드리가 홀란드에게 바로 넘겨줬다. 홀란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국 경기는 3-1로 끝이났다. 이 패배로 맨유는 시즌 11번째 프리미어리그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맨유는 이 패배로 4위 아스톤 빌라에 승점 11점,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토트넘에 승점 6점을 뒤진 채로 남아 있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11경기가 남았고 맨유는 리버풀, 첼시, 아스널 같은 강팀과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4위안에 들어가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는 확률은 매우 낮다.

맨유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더비에서 패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원하는 위치에 오르기 위해 우리 자신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싶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4위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홈에서 열리는 다음 경기에도 팬들이 계속해서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우리 뒤에 있고, 우리를 밀어주고 있으며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맨유에게 다행인 점은 UEFA 계수가 가장 높은 두 리그는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진출권을 추가로 얻게 된다. EPL이 그중 하나라면 프리미어리그 5위가 자격을 얻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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