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천하의 음바페가 어쩌다가…유럽 선수 몸값 50위 이하로 급추락, 음바페가 없다

심재희 기자 2024. 3. 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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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풋볼벤치마크 선수 가치 톱50 리스트에서 제외
지난 발표 4위에서 50위 밖으로 밀려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벤치마크 선정 선수 가치 톱20 리스트. /풋볼벤치마크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6)가 '풋볼벤치마크' 선정 선수 가치(몸값) 톱50에서 제외됐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사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알려지며 순위가 급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지난해까지 줄곧 상위권을 지켰다. 엘링 홀란드와 1위를 다투기도 했다. 20대 중반의 나이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으로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PSG의 간판 골잡이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후반기부터 랭킹이 하락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등이 퍼졌으나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했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세에 다소 밀렸다. 지난해 12월 발표에서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2, 3위를 내주고 4위로 처졌다. 홀란드가 1위를 계속 지킨 가운데 주춤거렸다.

최근 풋볼벤치마크의 발표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4위에서 50위 밖으로 추락했다. 2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시장 가치가 내려갔다. 아직 정식으로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톱50에서 밀려난 부분이 '충격적이다'라는 반응도 고개를 들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는 홀란드가 1위에 올랐다. 벨링엄이 홀란드를 턱 밑까지 추격하며 2위에 랭크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3위를 유지했다. 이어 부카요 사카와 야말 무시알라가 5위에 랭크됐다. 필 포든, 빅터 오시멘, 페드리, 로드리, 호드리구가 6~10에 포진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태극전사들은 50위에 아무도 들지 못했다. 

◆ 풋볼 벤치마크 선정 선수 가치 톱 10
1.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2.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4.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5. 야말 무시알라(독일)
6. 필 포든(잉글랜드)
7.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
8. 페드리(스페인)
9. 로드리(스페인)
10. 호드리구(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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