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크로스→경기장 지붕 날려버린 환상골"... SON 후배, 미친 '슈퍼 조커' 활약 주목 "3경기나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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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32)에게 '공개 칭찬'을 받은 브레넌 존슨(22)의 가치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브라이튼과 24라운드에서도 후반 중반 투입된 존슨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존슨이 '경기장 지붕을 날려버리는'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TBR풋볼은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존슨에게 큰 감명을 받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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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존슨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페널티박스 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박스 안 움직임과 돌파뿐 아니라 슈퍼 조커로서 역할도 제대로 해내고 있다. 매체는 "존슨은 최근 5경기 중 한 경기만 선발 출전했지만 토트넘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후반전 조커로 투입돼 3번이나 승부를 뒤집었다"고 극찬했다.
존슨은 지난 1일 브렌트포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0-1로 뒤진 후반에 투입돼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트렸다. 존슨이 투입되자 측면 공격은 더욱 살아났고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브라이튼과 24라운드에서도 후반 중반 투입된 존슨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존슨이 '경기장 지붕을 날려버리는'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데얀 클루셉스키를 오른쪽 측면 공격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옮기고 존슨을 그 자리에 투입했다. 토트넘이 돌파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존슨은 수비수 2명을 뚫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베르너가 골을 성공시켰다"고 설명했다.
존슨의 박스 안 위협적인 움직임에 주목했다. 매체는 "존슨은 약 28분을 뛰었지만 63분을 뛴 클루셉스키보다 훨씬 더 많은 페널티박스 터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체 "존슨에게 흥미로운 물음표가 붙었다. 그가 슈퍼 조커를 넘어 지난 지난 11~1월처럼 선발로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며 "지금처럼 계속 경기를 변화시킨다면 클루셉스키 대신 오른쪽 측면 공격수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존슨이 너무 좋다. 그래서 그를 최대한 돕고 싶다"며 "경기 전에도 브레넌에게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필요했던 부분인데 존슨이 너무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TBR풋볼은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존슨에게 큰 감명을 받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존슨이 지난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을 때 많은 압박이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존슨이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이룰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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