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주당 1700원 현금배당…“신사업 발굴로 이익 확대”

SGC에너지는 주당 1700원 현금 배당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SGC에너지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6.1%로, 배당금 총액은 약 245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고, 배당은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SGC에너지는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매년 1500원 이상 현금 배당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1700원 고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올해 56.7% 수준의 배당 성향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주주 환원에 나서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그간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주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존 배당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신사업 발굴로 이익 규모를 늘리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