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결별 확정적'…에이전트 교체하고 올여름 이적한다

이민재 기자 2024. 3. 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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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가 올여름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4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이적 시장을 앞두고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호이비에르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 올여름 떠나보내야 적절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라며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서 핵심적인 선수가 아니었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도 이적료 회수를 위해 호이비에르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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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가 올여름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4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이적 시장을 앞두고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호이비에르가 에이전트를 교체했다. 그가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토트넘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호이비에르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 올여름 떠나보내야 적절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라며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서 핵심적인 선수가 아니었다"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고 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났음에도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경기력과 성적을 기록 중이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면서 토트넘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이번 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위해 구단이 많은 돈을 쓸 것은 분명하다. 여기에 선수단 정리를 통해 자금 확보도 필요하다. 호이비에르가 이번 여름 정리될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호이비에르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적 첫해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모든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불어넣었다.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상대에게 쉽게 빈틈을 내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 호이비에르는 총 44경기서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그렇지 않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에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를 투입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총 28경기에 나섰고,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중 선발 출전은 6경기뿐이었다. 그의 비중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그는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팀의 핵심이 아니기 때문에 에이전트 교체와 함께 이적을 알아볼 전망이다. 토트넘도 이적료 회수를 위해 호이비에르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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