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형병원 4곳, 경영 악화 비상 "정부에 긴급 재정지원 건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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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가 도내 4개 대형 종합병원들이 환자 입원과 수술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정부에 긴급 재정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형 종합병원들은 내부 인력 재배치, 대체인력 고용 등 전공의 이탈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의료진의 업무과중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환자 입원과 수술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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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도내 4개 대형 종합병원들이 환자 입원과 수술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정부에 긴급 재정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5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강원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도내 대형 종합병원 4곳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 진료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대형 종합병원들은 내부 인력 재배치, 대체인력 고용 등 전공의 이탈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의료진의 업무과중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환자 입원과 수술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원자치도는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의 응급실 내원 환자는 4일 기준 255명으로 지난주 월요일인 2월26일과 비교해 21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kees2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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