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영입 신용한, 청주 청원 총선 공식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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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5호로 충북 청주 청원 경선에 포함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은 최근 도내에서 현역으로는 유일하게 5선 변재일 의원을 컷오프하고 신 전 교수를 청주 청원 경선에 참여시켰다.
청주 청원 경선은 오는 8일과 9일 신 전 교수와 송재봉 전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간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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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5호로 충북 청주 청원 경선에 포함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교수는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실 정치를 떠나 생활 경제 밑바닥 현장에서 지역민들과 뒹굴던 저부터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민주당과 함께 판을 뒤집기 위해 다시 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강한 경제, 일자리 청원을 기치로 내걸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생 경제 회복,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총선 승리,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생하신 변재일 의원과 예비후보들의 지역 발전의 뜻을 받들어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직접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어 오창 투자전문펀드 유치, 소각로 밀집지역 친환경 특구 지정, 문화체육 복합단지 건립, 민원의날 오픈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주 출신으로 강내초와 미호중, 청주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한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역임했고 이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선에 이어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충청북도지사 선거,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청주시 흥덕구 총선 출마에 도전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으로 활동한 이후 돌연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최근 민주당에 영입 인재로 입당했다.
민주당은 최근 도내에서 현역으로는 유일하게 5선 변재일 의원을 컷오프하고 신 전 교수를 청주 청원 경선에 참여시켰다.
청주 청원 경선은 오는 8일과 9일 신 전 교수와 송재봉 전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간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선거구에는 최근 국민의힘이 김수민 전 국회의원을 공천했고 개혁신당에서는 장석남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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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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