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출전할 수 있을까’···이강인, 결전 앞두고 훈련, 밝은 미소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걸린 일전을 앞두고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관심을 모으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동료들과 밝은 미소 속에서 훈련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PSG는 지난 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과 현지에서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PSG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15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PSG는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쉽지 않은 원정길인만큼 방심은 없다는 각오다.
한국팬들의 관심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이 끝난 후 소속팀에 복귀해 휴식기를 갖고 이후 리그 3경기에 나섰으나,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며 위기론이 일고 있다. 지난달 18일 열린 낭트전에는 선발 출전해 61분을 뛰었고, 이후 열린 렌전에서는 전반만 소화했다. 이어 가장 최근 경기였던 AS모나코전에는 후반 41분이 되서야 교체로 들어가며 추가시간까지 6분 남짓한 시간만 뛰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강인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동료 선수들도 저마다 가볍게 훈련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엔리케 감독이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것도 잡혔다.
이강인이 출전하면 구보 다케후사와의 ‘미니 한일전’ 성사 여부로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1차전에서는 이강인이 결장해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최근 입지가 줄어든 모습을 보인 이강인이지만, 엔리케 감독이 “선발 라인업은 지난 AS모나코전과 일주일 동안의 훈련 내용, 그리고 스페인 현지 훈련을 통해 보여준 선수들의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해 훈련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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