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차기 사령탑에 레전드 출신 알론소 감독 낙점...김민재 스승 되나?

금윤호 기자 2024. 3.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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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을 점찍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뮌헨이 투헬 감독의 뒤를 이어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은 2022년 10월 레버쿠젠 사령탑에 오른 뒤 해당 시즌 팀을 6위에 올려놓았고, 올 시즌에는 뮌헨을 제치고 리그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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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레베쿠젠 감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을 점찍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뮌헨이 투헬 감독의 뒤를 이어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뮌헨은 지난달 21일 투헬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나는대로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투헬 감독을 조기 경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뮌헨은 정규시즌 10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1위 레버쿠젠(승점 64)과 격차가 승점 10점 차로 크게 벌어지면서 사실상 리그 우승이 어려워 보인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24경기 동안 20승 4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우승이 유력하다.

현재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뮌헨 레전드 출신 알론소 감독이 이끌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2022년 10월 레버쿠젠 사령탑에 오른 뒤 해당 시즌 팀을 6위에 올려놓았고, 올 시즌에는 뮌헨을 제치고 리그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거쳐 뮌헨에서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은퇴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지도자 수업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국내 축구팬들은 올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가 알론소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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