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웃음기 지운 대성, 감성충전 '폴링 슬로우리'

김선우 기자 2024. 3. 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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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명불허전 빅뱅 보컬, 웃음기 없어도 '쏘굿'

실망시키지 않았다.

5일 오후 6시 대성의 새 싱글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가 발매됐다.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는 언플러그드한 악기 구성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곡은 대성의 목소리로 바로 시작된다. 첫 소절부터 '보컬리스트 대성'의 힘을 느낄 수 있다. '텅 빈 내 맘 / 이 빈 잔 같아'로 시작하는 첫 소절을 담백하지만 힘차게 뻗어가는 보컬로 압도한다. 기타 리듬에 맞춰 담담하게 곡을 전개해 나가지만 애절하다. 그래서 더 슬프고 여운이 가득하다.

빅뱅의 보컬 라인답게 탄탄한 가창력도 녹슬지 않았다. 본격적인 솔로가수 대성의 첫 출발을 알리는 곡답다. 그간 유쾌하고 예능적인 이미지가 강했지만 웃음기 걷어낸 대성의 솔로곡은 매력이 넘친다. 2006년 발매된 대성의 솔로곡 '웃어본다'가 소년의 사랑을 담았다면 이번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는 한층 성숙해진 남성의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다.


뮤직비디오를 빼놓을 수 없다. 김선호와 문가영의 지원사격이 특급 시너지를 낸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두 남녀의 사랑을 담았다. 비주얼은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눈물 연기가 곡의 애절함을 극대화시킨다. 대성 목소리의 힘에 더한 두 배우의 비주얼과 연기, 압권이다.

'폴링 슬로우리' 뿐 아니라 로맨틱한 멜로디의 재즈 발라드 '빛(Light)'도 수록됐다. 두 곡 모두 대성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반전 매력이다. 앞으로 솔로 가수 대성이 선보일 음악세계를 더욱 기대케 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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