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감독이 될 2가지 이유가 있다”... 뮌헨과 연결된 알론소, 레버쿠젠 에이스가 극찬

남정훈 2024. 3. 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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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버쿠젠의 에이스 제레미 프림퐁이 사비 알론소 감독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제레미 프림퐁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에 대해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의 코칭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2021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프림퐁은 2021/22 시즌부터 팀의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레버쿠젠의 윙어인 무사 디아비와 호흡이 좋아 파괴력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림퐁은 벌써 리그 23경기 8공 6도움을 보여주며 분데스리가를 평정하고 있다.

그는 현재 왼쪽 윙백인 그리말도와 함께 알론소의 전술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통한 뒷공간 침투와 드리블을 보여주고 있다. 프림퐁은 알론소가 레버쿠젠이든 전 소속 클럽이든 상관없이 최고의 감독이 될 운명인 두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프림퐁은 알론소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는 최고의 팀에서 뛰었고 훌륭한 감독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과르디올라, 안첼로티,무리뉴 등 모든 감독을 거쳤다. 그는 모든 경험을 갖춘 훌륭한 감독이 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 모두는 그의 밑에서 뛰는 것을 즐긴다. 우리는 정말 축구를 즐긴다. 그는 선수들의 모든 신뢰를 받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우리의 강점을 더 많이 발휘할 수 있다. 나와 그리말도는 공격과 전진 능력이 뛰어나다. 물론 수비도 해야 하지만 이 스타일은 우리에게 자유를 준다. 우리는 정말 즐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까지 24번의 리그 경기 중 단 4경기만 비기며 전 시즌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을 10점 차로 따돌리고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

더욱이 2023/24 시즌에도 UEFA 기준 유럽 5대 리그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며, 승점 및 득점 기록(각각 64점, 61골)은 왜 현시점 레버쿠젠이 잘 나가는 팀이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레버쿠젠은 3백을 쓰면서 프림퐁과 그리말도가 윙백으로 전진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프림퐁은 알론소가 상대를 상대할 때 어떤 디테일을 살리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프림퐁은 “그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우리가 훈련장에 있을 때나 패턴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 모두는 그것을 이해한다. 덕분에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 팀이 우리를 강하게 압박하려고 할 때 그는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팀들이 압박을 잘하기 때문에 매번 패스, 패스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실수는 일어난다. 정말 침착하다. 우리가 다운된 적이 있었는데 하프타임 토크에서 그는 침착했다. 이는 선수들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감독이 침착하면 우리도 침착해져서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알론소는 리버풀과 뮌헨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서로 치열한 눈치싸움을 하고 있지만 먼저 뮌헨이 알론소에게 다가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내년 여름에 알론소가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레텐버그 기자는 “그들은 알론소가 이적한다면 리버풀이 아닌 뮌헨으로 갈 것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알론소는 리버풀과 클롭의 후임으로 들어가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알론소에게 진심이며 최고의 연봉을 제안했다. 알론소는 현재 레버쿠젠에서 600만 유로(약 86억 원)를 받고 있지만 만약 알론소가 뮌헨에 합류하게 된다면 펩 과르디올라와 감독 연봉 순위에서 동률을 이룬다. 그리고 3400만 유로(약 491억 원)를 받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만이 알론소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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